2024.11.05 (화)
-상반기 조기집행 등 ‘23년도 예산의 집행률 제고 방안 논의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선화)은 3월 8일 관할 지자체*와 ‘2023년도 하수도사업 추진 관련 부서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 경상남도(남해군, 하동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하수도 보급률을 높여 영산강·섬진강 지류·지천의 수질개선을 도모하고, 상반기 하수도 예산의 조기 집행(상반기 집행률 60%, 연말 집행률 90%)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올해 공공하수도 시설 확충을 위해 관할 지자체에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으로 3천447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2022년 대비 441억원, 약 15%가 늘어났다.
올해 하수도 분야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하수처리수 재이용, 도시 침수예방, 하수관로 정비, 하수처리장 확충 등이며,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에 254억원, 전라남도(22개 시·군)에 2,354억원, 제주특별자치도에 771억원, 경상남도(남해군·하동군)에 68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극심한 가뭄 해소를 위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과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지성 강우 대비를 위한 도시침수 대응사업 등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재난을 예방하는 데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하수도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이번 부서장 간담회가 신속한 사업 추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