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화)
-‘여수산단 행복세탁소’가 여수시에 가져올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
전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지난 6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산단 노동자 작업복세탁소인 ‘여수산단 행복세탁소’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박영평 여수시의원, 플랜트건설 노동조합 여수지부, 전남건설지부(준), 한국노총 여수시지부, 여수시비정규직노동센터, 화섬식품노조광전지부, 전남노동권익센터, 여수지역자활센터 등 노동자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 광주광역시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光클리닉’의 관계자가 참석해 작업복 세탁소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했고 앞으로 ‘여수산단 행복세탁소’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모색했다.
주종섭 의원은 “‘여수산단 행복세탁소’ 건립으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탁소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장비나 물건을 공급하는 기업들도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세탁소가 활성화되기 위해선 지자체의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유해물질과 화학물질 등에 오염돼 일반 세탁이 어려운 작업복을 깨끗하게 유지하여 노동자의 피부 건강과 호흡기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 앞으로 ‘여수산단 행복세탁소’가 여수시에 가져올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산단 행복세탁소는’ 3월 중 시험 운영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운영을 하는 것을 목표로 여수 미래혁신지구 여수산단 복합문화센터 부지 내(주삼동 1038-1번지)에 연면적 330㎡ 규모로 공사가 진행 중으로 ‘전남여수지역자활센터’에서 3년간 운영 대행을 맡기로 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