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화)

여수시, 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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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 나서

-3~4월까지 임시일용직 근로자…신생아․영유아 결핵 전파 선제적 차단

-3~4월까지 임시일용직 근로자…신생아․영유아 결핵 전파 선제적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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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돌봄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4월까지 ‘무료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신생아·영유아의 결핵 감염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이다. 


시에 따르면 ‘잠복결핵감염’이란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현재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으로 나타난다. 검진을 통한 치료로 발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검진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산후조리원 등에 근무하면서 고용계약이 1년 미만이거나, 일정한 사업장 없이 매일 고용되어 대가를 받는 일용직 등 단기 종사자이다. 


신청은 보건소 폐건강관리실로 전화(☎061-659-4277) 하면 된다. 


시는 검진을 통해 결핵으로 확진될 경우 치료비를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신준섭 보건소장은 “우리나라는 현재 OECD 회원국 중 결핵환자 발생률이 1위”라며 “앞으로 면역력이 약해 감염전파력이 높은 노인, 노숙인 등 돌봄시설 취약계층까지 검진 대상을 확대해 ‘결핵 청정도시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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