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화)
-복지위기가구 지원, ‘경로당 꼼지락 꼼지락 공예창작소’ 등 6개 사업 추진
여수시 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6개의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 14일 회의를 열어 지역특화사업을 논의한 후 6개 사업을 확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여천동 지역특화사업은 행복한 나눔냉장고 주부식 지원, 여천형 위기가구 지원, 가정의 달 맞이 어르신 효(孝)꾸러미 지원, 영양가득 건강담은 밑반찬 지원, ‘우리동네 경로당은 꼼지락, 꼼지락 공예창작소’, 지역특화사업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우리동네 경로당은 꼼지락, 꼼지락 공예창작소’ 사업은 어르신들이 외로이 요양원이나 병원으로 가지 않고 경로당에 모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건강하게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관내 경로당 2개소를 선정해 종이접기, 부채 만들기, 추억의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월 2회 10개월 동안 진행한다.
한옥천 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특성과 복지욕구를 고려한 맞춤형 지역특화사업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남 여천동장은 “연합모금활동을 통해 모아진 14백여만 원의 사업비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여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