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화)
-전남·여수 숙원과제 ▲전라선 고속화 사업 예타 면제 ▲SRT 전라선 투입 계획 조속 추진 ▲여순사건 전문조사인력 확대 및 진상조사보고서기획단 조속 구성 ▲여수 고속도로 신설 ▲여수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 ▲전남 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 요청 등 한덕수 국무총리에 적극 지원 요청
-김회재 의원, “전남·여수의 숙원과제 해결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적극 지원 필요”
-한덕수 총리 “지역균형발전 위해 전남·여수 숙원과제 잘 검토하겠다” 화답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여수시을)은 14일 국회 본청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전남·여수 지역의 숙원 과제 해결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면담을 진행했다.
김회재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단독으로 면담하고 ▲전라선 고속화 사업 예타 면제 ▲국토부가 확정한 SRT 전라선 투입 계획 조속 추진 ▲여순사건 완전한 해결을 위한 전문 조사인력 확대와 진상조사보고서기획단 조속 구성, 공동체 회복프로그램 도입 ▲여수 국가산단 안전 및 지속가능성 지원책 마련 및 탄소중립 대전환 지원 ▲지역의 질 좋은 일자리를 위한 국가산단 입주기업들의 지역본사제 추진 ▲여수 고속도로 신설 추진 ▲여수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 ▲전남 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 ▲COP33 유치 등 여수 기후변화 선도도시 전화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 등 전남‧여수 지역 숙원과제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전라선 고속화 사업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으로 전라선의 ‘저속철’ 오명을 벗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면서도 “하지만 전라선 고속화 사업의 신속한 완결을 위한 예타 면제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전라선 고속화 사업 예타 면제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SRT 전라선 조속 투입, 여순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전문조사인력 확대 및 진상조사보고서 기획단 조속 구성, 여수 국가산단 안전 및 지속가능성 지원책 마련, 전남 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 등 지역 균형발전과 전남의 숙원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덕수 총리는 “과거 여수 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했던 경험이 있어 여수 발전에 공감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전남·여수 숙원과제에 대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전남·여수의 숙원과제들을 잘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회재 의원은 지난해 11월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광양 간호대 설립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하고, 전남의 의료인프라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6일에는 여순사건 공동체 회복프로그램 도입 및 유족 지원금 지급을 골자로 한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전남·여수 지역의 숙원 해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반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했던 김회재 의원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 등을 통해 SRT 전라선 연내 투입 계획을 이끌어내고,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 착공 추진, 전라선 고속화 사업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여수 고속도로 신설 용역 예산 확보 등 여수 국토교통 현안 사업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후반기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으로 여수 국가산단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후 국가산단특별법」, 지역에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지역본사제 3법」 등을 발의하고, 여수 국가산단 안전과 탄소중립 예산 확보 등의 성과를 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