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화)
-추운 겨울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성금 110만 원 기탁
여수시 국동(동장 김종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한 남성이 국동주민센터로 “큰돈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금을 담아 게시판 옆 화단에 두었으니 좋은 일에 써 달라”며 전화를 걸어왔다.
확인해 보니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라는 손 편지와 함께 110만 원의 현금이 들어 있었다.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필 국동장은 “경제 불황으로 유난히 더 추운 겨울,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익명의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천사의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하고 기부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