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화)
-기상악화 등 여객선 결항으로 전년 대비 85.6% 수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설 명절 특별교통대책기간(5일, 1.20~1.24)에 전남 여수와 고흥지역 여객선을 이용하여 섬을 방문한 이용객이 22,311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14%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설 명절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이틀간 풍랑경보 발효 등 기상악화에 따른 여객선 결항으로 여객선 이용객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며, 특히 거문항로(여수~거문, 녹동~거문) 이용객 수는 1,013명(전년대비 63%) 으로 기상악화에 따른 여객선 운항통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항로별 이용객은 신기(돌산) ~ 여천(금오도) 항로가 6,237명(전년대비 77%)으로 가장 많았고, 여수~둔병 항로 2,775명(전년대비 87%), 여수 ~ 제주 항로 2,617명(전년대비 87%), 녹동 ~ 제주 항로 2,435명(전년대비 85%) 순이었으며 전반적으로 이용객 수가 감소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설 연휴 기간 교통지원반 운영, 여객선 특별점검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었다.”면서, “앞으로도 여객선 안전운항과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