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화)
-사흘간 단비에도 광주·전남 주요 댐 물 부족 심각, 지속적인 생활 속 물 절약 동참 호소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선화)은 물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 전 광주·전남의 지속적인 가뭄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 1인당 20% 물 절약을 호소하기 위해 1월 19일 수자원공사와 함께 생활 속 물 절약 캠페인을 광주 송정역에서 전개했다.
동복댐과 주암댐이 있는 화순과 순천 지역의 경우 사흘(1.12~1.15) 동안 누적 39.5mm, 64.0mm 내린 것으로 집계되었지만
저수율은 약 1~2% 오른 동복댐 25.8%, 주암댐 27.6%로 예년 저수율 동복댐 70.7%, 주암댐 49.1% 대비 매우 낮은 실정이다.
이에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흘간 단비에도 광주·전남 시민의 상수원인 주암·동복댐 가뭄이 해갈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을 알리는 한편
▲양치컵 사용하기 ▲샤워시간 줄이기 ▲모아서 빨래하기 등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방법을 집중 홍보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최근 사흘간 단비에도 식수원 가뭄은 해갈되지 않아 제한 급수까지 갈 수 있는 위기 상황이다"며 "지금처럼 지속적인 시민의 물 절약 참여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