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화)
-전년 대비 29.5%(증 513억원) 증가로 신규사업 추진 탄력 기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2023년도 여수·광양항 항만건설예산이 전년도 1,740억 원 대비 29.5%(증 513억 원) 증가된 2,253억원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예산이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여수국가산단 전면항로를 직선화하는 “묘도수도 항로직선화사업”의 설계비(25억원)가 반영되어 신규 사업의 첫발을 내딛을 것으로 보이며, “광역 준설토투기장 조성사업” 및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의 본격적인 착공을 위한 예산도 반영되어 광양항 안전항로 구축사업 추진에 박차를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후 항만시설물 개선을 위한 “광양(여천)항 낙포부두 개축공사”를 2023년도 연내 착공하고, “광양항~율촌산단간 연결도로 설치공사”의 사전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비(3억원)도 국회심의 과정에서 증액되어 사업추진 시기를 한걸음 앞당길 전망이다.
조동영 항만건설과장은 “전국 해운·항만 예산이 올해 예산 대비 7.1% 감소한데 비해 여수·광양항은 많은 예산이 증가하였으며, 내년도 항만시설 확충과 안전한 항만환경 조성을 위한 항만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광양항의 항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