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화)
-여수 20년 숙원사업…국회 예결위 집요한 설득 “3억 용역예산 결실”
-기존 고속도로 연장‧신설‧전용도로 승격 등…다양한 방안 모색
-주철현 의원, 지역사회 뜻 최대 반영…여수 고속도로 건설 추진
여수지역 20년의 숙원이었던 여수-순천간 고속도로 건설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은, 2023년도 예산에 “여수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 원”이 최종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2023년도 예산안에 여수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가 포함되면서,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지난 20년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지만 실현되지 못한 여수 고속도로 개통에 대한 숙원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
주철현 의원은 제21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결산심사 과정부터 23년 예산안 심의 과정에 이르기까지 정부를 상대로 여수 고속도로 필요성에 대하여 집요하게 주장해 왔다.
주철현 의원은 지난 9월 결산심사 과정에서 고속도로 여수 연장 필요성을 질의하여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고, 11월 예산안심사 과정에서도 거듭 고속도로 건설 필요성을 강조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요구하여 관철해낸 것이다.
한편, 주철현 의원은 “정부가 여수 지역사회와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반영해달라”고 요구했고, 원희룡 장관 역시 “주민들의 의견이 어떤지 깊이 들여다볼 부분들이 있다”고 화답한 만큼 해당 예산안이 집행되는 과정에서 국토교통부가 여수 지역사회의 뜻을 중요하게 여기고 살필 것으로 내다 봤다.
주철현 의원은 “여수시민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여수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반영되어 지역 숙원사업의 첫 실마리를 잘 풀어낼 수 있었다”며 예산안 반영 배경을 설명하고, “지역의 오랜 숙원인 만큼 연장이든 신설이든 기존 전용도로 승격이든 전문가들의 의견과 시민의 뜻에 부합하는 고속도로로 완성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