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화)
-휴게실, 수면실, 헬스실, 샤워실 등…화물차 운전자면 누구나 이용 가능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주삼동 화물자동차휴게소 내 휴게공간의 리모델링이 마무리됨에 따라 화물차 운전자에게 보다 쾌적한 편의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먼저 수면실은 침대를 갖춘 개별공간으로 분리됐고, 헬스실 바닥과 벽면 교체, 샤워실 칸막이 설치, 라커룸 라커, 바닥과 벽면 교체, 휴게실 카페 인테리어를 비롯해 중앙 빈 공간에는 추가로 휴게실을 만들어 TV와 좌석을 배치했다.
화물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시간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
주삼동 화물자동차휴게소(내트럭하우스)는 여수시가 국비와 민간자본을 유치해 조성한 시설로, SK에너지(주)에서 기부채납 후 무상 운영하고 있다.
SK에너지(주)는 화물자동차휴게소 운영과 함께 여수시와 사회공헌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하고 ‘화물자동차 운전자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휴게공간을 이용하는 운전자가 줄어든 틈을 타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됐다.
서채훈 여수시 교통과장은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해준 SK에너지(주)에 감사드린다”면서 “여수시 화물자동차휴게소는 운전자들이 편안히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화물차 운전자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