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화)
-15일과 16일 이틀간 직접 담근 김장김치 350포기 취약계층 100세대 전달
여수시 문수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문애리)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녀회원과 동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훈훈함을 나눴다.
부녀회원 등은 정성껏 담근 김치 350포기를 직접 관내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하며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곳은 없는지 안부도 살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은 새마을부녀회가 거북선축제 때 음식부스 운영으로 마련한 수익금과 ㈜롯데케미칼 등 기업체 후원금으로 재원을 마련해 진행됐다.
문애리 부녀회장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에 힘들어하고 있을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희우 문수동장은 “무척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 김장김치를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덕분에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웃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문수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문애리)는 지난 1월과 4월에도 설 명절맞이 떡 판매 수익금 나눔, 거북선축제 판매 수익금 나눔 등 문수동의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