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2022년 2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주요 사업장 10개소 점검
영산강유역환경청(김승희 청장)은 2022년「EJIT(Environmental Joint Inspection Team) 환경합동점검단」운영결과, 총 9개소의 위반사업장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EJIT 환경합동점검단」은 영산강청의 분야별 점검부서와 환경공단 등의 유관기관이 사전협의를 통해 선정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하기 위해 구성한 조직으로서, 2022년에는 미세먼지, 오존 등 시기별 환경현안을 고려하여 선정한 관내 주요 사업장 총 1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였다.
점검 결과, 총 9개소에서 6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였다. 분야별로는 대기분야 55건, 수질분야 4건, 폐기물분야 1건, 유해화학물질 분야 1건이었다.
주요 위반사항은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1건, 대기배출시설 가동개시 미신고 1건, 대기방지시설 고장·훼손 방치 37건, 대기오염물질 유출 4건, 대기·폐수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14건 등이 있었다.
광주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는 폐유 등의 폐기물을 지정된 장소에 보관하지 않고 유출된 채로 방치하는 등 폐기물처리기준 위반으로 적발되어 영산강청 자체 수사 후 관할 검찰청에 송치할 예정이며,
그밖에, 과태료 및 행정처분 대상 건은 즉시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여 조치하도록 하였다.
또한, 대기방지시설 관리미흡으로 인한 처리효율 저하, 운영일지 부실작성 등 경미한 사항 총 113건에 대하여 현장지도를 실시하여 개선하도록 하였다.
영산강청은 2022년 합동점검단 운영을 통해 축적된 점검기법과 업종별 취약시설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보다 강화된「EJIT 환경합동점검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올 한 해「EJIT 환경합동점검단」운영을 통하여 드러난 불법행위가 적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면밀한 지도·점검을 통하여 환경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