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여수시, ‘폐현수막 재사용’ 앞장…송광행복타운과 업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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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폐현수막 재사용’ 앞장…송광행복타운과 업무협

-14일 여수시장실에서 폐현수막 재사용 업무협약…공공용마대 연간 32,000장 보급
-환경오염 주범으로 떠오른 폐현수막 재사용으로 탄소중립 실천, 일자리 창출 기대

-14일 여수시장실에서 폐현수막 재사용 업무협약…공공용마대 연간 32,000장 보급

-환경오염 주범으로 떠오른 폐현수막 재사용으로 탄소중립 실천, 일자리 창출 기대



1-1 여수시, ‘폐현수막 재사용’ 앞장…송광행복타운과 업무협약.jpg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4일 시장실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송광행복타운과 ‘폐현수막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송승하 송광행복타운 시설장 등이 참석해 폐현수막 재사용 통한 환경보호와 장애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매년 관내에서 발생되는 6만 여 장의 폐현수막을 소각 시에는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고 매립 시에도 토양오염을 유발하는 등 각종 환경문제가 발생됨에 따라 시에서는 폐현수막 재사용을 위한 방안을 고심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여수시는 폐현수막을 수거해 송광행복타운에 무상 제공하고, 협약기관에서는 폐현수막을 공공용마대로 제작해 가로변 청소 마대 등 각 수요처에 공급할 예정이다. 연간 생산량은 3만 2천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서는 폐현수막 재사용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T/F팀을 구성해 사업에 필요한 작업장 기능보강사업을 지원해왔다.


또한 부서별로 재사용 공공용 마대 사용의무 제도화 등 행정적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폐현수막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효과적인 환경보호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COP33도 반드시 유치해 세계적인 친환경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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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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