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수)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지난 16일 「2022. 엄마품 이중언어공부방」을 운영 시작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해룡)은 전남대학교 글로벌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2022년 4월 16일(토) 「2022. 엄마품 이중언어공부방」을 운영을 시작했다.
「엄마품 이중언어공부방」은 2022. 교육국제화특구사업의 일환으로 매 주말 1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중언어 학습교실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부모 출신국 언어의 읽기, 쓰기, 말하기 교육을 통해 언어 재능을 조기에 발굴하여 부모-자녀 간 상호이해를 돕고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확립하여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각 언어별 소그룹으로 분반하여 활동 하며 학생들의 안전 및 생활지도도 꼼꼼하게 챙기며 운영한다. 특히 전남대학교 글로벌교육원의 고유 인프라를 활용하여 단순 이중언어교육에만 치우치지 않고 창의활동· 체육활동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개강식과 더불어 「이중언어교육,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언어 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와 감성까지 배우는 이중언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학부모 연수도 진행되어 학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고승욱 글로벌교육원장은 “맞춤형 진로 특강·상담,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며 결혼이민자 출신 강사를 채용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강사훈련과정 등도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해룡 교육장은 “「엄마품 이중언어공부방」은 교육청과 지역 교육기관 간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 인재 육성의 좋은 사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관산학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