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3 (일)
-베트남, 중국, 몽골, 동티모르 등 각 4개국 나라별로 구성된 자조모임을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
여수시 가족+센터(센터장 지미자)는 외국인 주민의 정서적 교류 및 다양한 취미활동을 위한 각 국가별 자조모임 프로그램 활동 발표를 실시했다.
센터는 베트남, 중국, 몽골, 동티모르 등 각 4개국 나라별로 구성된 자조모임을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했다.
베트남 팀은 탁구 활동과 목공체험 등 중국팀은 갯벌체험, 영화보기 네팔 팀은 체육활동으로 배구와 배드민턴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동티모르 팀은 축구와 봉사활동 등 총 55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실시했다.
활동 발표는 1년 동안 진행된 자조모임의 활동에 대한 소감 발표와 2023년 자조모임 방향성에 대해 의논한 후 요리실에서 각 나라 고향 음식 및 전통요리를 만들어서 문화적 교류 및 친목 도모를 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조모임을 마무리했다.
자조모임에 열심히 참여한 동티모르 애카스씨는 “한국생활에 힘이 들 때도 많았고, 고향도 그리웠고 이방인이라는 외로움도 많아서 우울감에 빠지기 십상이었지만, 자조모임을 참여한 후로는 고향 사람들을 만나 소통하고 난 후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여수시 가족+센터(☎061-692-4174)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