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3 (일)
-여수거북선로타리클럽과 돌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개선 봉사 힘 모아
여수거북선로타리클럽(회장 김종탁)과 돌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주성문)가 지난 19일과 20일, 돌산 진두마을 차상위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했다.
대상 가구에 거주하는 80대 어르신은 마당에 있는 화장실이 노후돼 다리 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마을회관 화장실을 이용하는 등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돌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거환경개선 사업비로 화장실 벽을 철거했으며, 여수거북선로타리클럽 회원 20여명이 정화조 공사와 판넬 작업 등 화장실을 전면 개보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마을회관 화장실까지 가는 게 힘들었는데 이렇게 좋게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종탁 클럽회장은 “새로운 화장실을 보고 어르신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덕영 돌산읍장은 “휴일인데도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여수 거북선로타리클럽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복지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