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주민이 계획하고 참여하는 우리동네 마을복지, ‘함께 만들어요!’
여수시 소라면(면장 황순석)이 지난 1일 ‘마을복지계획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주민 주도의 마을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을복지계획’이란 주민들이 모여 마을 복지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마련하는 방안으로, 주민 중심의 복지공동체를 구축하는 활동이다.
소라면 마을복지계획단(단장 장태용)은 민‧관 협력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주민자치위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마을복지 증진에 관심이 많은 주민 등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기념촬영, 마을복지계획 사례 특강, 일정 안내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복지계획단은 앞으로 ▲마을현황 공유 ▲주민욕구 및 자원조사 ▲마을복지 의제 도출과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장태용 단장은 “최근 다양한 마을문제에 주민 참여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우리 소라면에 꼭 필요한 마을복지계획을 잘 수립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순석 소라면장은 “마을복지계획은 주민들이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데 그 의미가 있다. 주민들의 손으로 마을을 가꾸며 공동체를 회복해가는 과정에서 더욱 살기 좋은 소라면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