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3 (일)

주철현 의원,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여수 설립 촉구…교육부장관 “방안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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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여수 설립 촉구…교육부장관 “방안 강구”

-국무총리 이어 사회부총리에게 전남대‧여수대 통합계획서 이행 재차 ‘강조’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여수 설립 범정부 차원 적극노력 필요성 ‘주문’
-교육부‧전남대‧여수시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건립 방안 마련 용역” 추진

-국무총리 이어 사회부총리에게 전남대‧여수대 통합계획서 이행 재차 ‘강조’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여수 설립 범정부 차원 적극노력 필요성 ‘주문’

-교육부‧전남대‧여수시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건립 방안 마련 용역” 추진



여수대학교-전남대학교 통합 당시 약속한 사항 중 17년이 지나도록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한의대(한방병원)와 전문병원 설립 약속 이행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에 이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까지 “적극 검토하겠다”는 추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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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은 15일 국회 예결특위 전체회의에서 이주호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여수대‧전남대 통합과정에서 발표한 ‘통합양해각서’에 대한 정부의 이행 책임을 재차 물으면서 “여수에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을 조속히 설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전남대학교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전남대학교와 긴밀하게 소통해서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며 약속 이행 의지와 적극 추진의사를 표했다.


전남대-여수대는 지난 2005년 6월 12개 항의 통합양해각서를 발표했지만, 양해각서 중 제4항 ▲한의대(한방병원 포함) 설립을 인가받아 여수캠퍼스에 둔다, 제9항 ▲의료기관(전문병원 등)을 여수캠퍼스(국동)에 설치 운영한다는 약속이 17년이 지난 현재까지 전혀 이행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의 통합계획서를 근거로 주 의원이 15일 예결위 비경제부처 질의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대학병원 설립 필요성을 지적한 것이다.


주철현 의원은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여수 설립 약속은 사회부총리인 교육부장관이 중심이 돼서 범정부 차원에서 노력해야 풀 수 있는 문제”라면서 “부총리께서 책임지고 진행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고, 이에 대해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교육부는 전남대, 여수시와 협력하여 “전문병원 등 의료기관 건립 방안 마련 용역”을 추진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철현 의원은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여수 설립은 여수시민과의 ‘약속’이고, 정부가 반드시 수행해야 할 ‘의무’”라면서 “정부의 약속이 이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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