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3 (일)
-16일 직접 담근 고추장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전달
여수시 만덕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회장 김영배, 이복순)가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 회원 10여명이 참여해 2.5kg 고추장 100개를 직접 담그고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며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추장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칼칼한 고추장찌개가 생각났는데, 이렇게 정성이 듬뿍 담긴 고추장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고 고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영배 새마을협의회장과 이복순 부녀회장은 “추운 겨울 화끈한 고추장과 함께 우리 동네 이웃들이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란다. 앞으로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만덕동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김정남 만덕동장은 “정성이 듬뿍 담겨 그런지 고추장이 정말 맛있게 만들어졌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수고해주신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