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3 (일)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여수 예술랜드로 가을 소풍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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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여수 예술랜드로 가을 소풍 가다

-“한걸음 쉬어가는 일상으로의 여행”

-“한걸음 쉬어가는 일상으로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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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가기 참 좋은 가을날인 11월 8일 화요일 오늘,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대한민국 관광에 중심인 내고장 여수 예술랜드로 소풍을 다녀왔다.

거동의 불편함과 심리적 장애로 인해 원거리로 외출을 못했던 재가장애인들을 모시고 일상에서의 쉼을 함께 하고자 낮동안의 가벼운 외출로 소풍을 다녀왔다.


방문한 재가장애인들은 이국적인 분위기와 한국적 분위기가 어우러져 있는 예술랜드 공원을 걷고, 멋진 바다를 보며 잠시 벤취에서 쉼도 갖으며, 조각공원에서 스릴 만점 익스트림 공중그네_스윙 체험과, 다양한 트릭아트 작품들도 감상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휠체어 이용 지체장애인인 이*성씨는 공중그네를 탔을때 바다를 나는 느낌이였고, 평생잊을 수 없는 너무 짜릿한 경험이였다며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이*숙씨는 SNS 인증샷으로 떠오르는 여수예술랜드의 랜드마크, 마이다스 손에 올라가 인생샷을 찍고 난 후 “마이다스 손에서 바라본 바다가 반짝반짝 빛나고, 하늘에서 보는 여수바다는 더 멋있어요”라며 마이다스 손 앞에서 신나게 춤을 추기도 했다.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김*율씨는 여수에 살면서도 이런 곳이 있다고만 들었지 내가 직접 와볼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춘안관장(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내 고장 여행을 통해 우리 지역의 멋진 곳에서 힐링 하는 시간들을 통해 삶의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욱 세심하게 준비해 장애인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소풍, 일상에서 한걸음 쉬어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고 했다.


소풍을 준비한 관계자는 가을날 함께 나란히 걸으면서 나눈 이야기들 속에 진정한 동행이 되었고, 행복한 동행이 되도록 지원해주신 많은 손길들이 있어 오늘이 행복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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