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3 (일)
-평생학습 현장 고충 듣고 개선 방안 마련 목적
여수시 평생학습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간담회가 여수시의회에서 개최됐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시 평생학습 관계자 간담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정신출 여수시의원이 주최해 시의원, 시 정부 관계자, 평생교육 강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시 정부 교육지원과 관계자가 여수시 평생학습 현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시작됐다.
설명에 따르면 여수시는 2006년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된 후 2007년부터 평생학습관을 운영해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강의 개설 및 홍보, 강사 양성 등의 업무를 추진 중이다.
이어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및 개선방안이 제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평생교육 강사들은 강사 양성과정 수료 후 취업 연계, 출강 기관에 따른 강사료 차이 조정 등 강사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평생학습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정산방법 및 절차 간소화, 어르신 참여 수업 공간 책걸상 지원 등을 현장 개선점으로 제시했다.
민덕희 의원은 각종 축제 및 행사 시 평생교육을 접목하는 방안에 대해 연구하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정신출 의원은 강사료 차이 조정에 대해 관련 조례 개정 등 시 정부와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평생교육 강사풀 홍보 부족으로 가입률이 매우 저조하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시 관계자들은 관계 부서와 함께 논의하는 등 제안 사항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신출 의원은 “여수시는 올해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며 “누구나 마음껏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수시가 될 수 있도록 이번 간담회가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히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