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원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하는 “플로깅” 활동 실시
해오름어린이집(원장 김경하)에서는 지난 9일 원생과 학부모 등 지역사회 주민 90여 명과 함께 하는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어린이집에서 교육하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실천 환경운동을 현장에서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실천함으로써 내 고장과 우리 지구를 지키고자 마련된 뜻깊은 자리다.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도 줍는 활동인 플로깅으로 우리의 건강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는 일석이조의 챌린지를 실행하면서 환경보호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플로깅 활동 후 지역 내 공원에서 폐품 상자를 이용하여 지구의 건강을 기원하는 희망탑 쌓기와, 신문지를 이용한 놀이 활동, 공 던져 맞추기 등 다양한 환경보호 미션을 제시하여 원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여한 이들은 “기후야 우리가 변할게!”라는 주제로 “본리 수거 잘하기”, “내복 입기”, “손수건 사용하기”, “3층 이하 걸어 다니기”, “쓰지 않는 콘센트 뽑기”, “안 입는 옷 기부하기“, ”배달음식 줄이기“ 등 8가지 실천 사항을 준수하기로 약속했다.
해오름어린이집 원장은 “평소 놀이를 통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오늘 학부모님과 지역 사회 주민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폐건전지와 재활용품 분리수거, 플리마켓 활동도 꾸준히 하기를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함께 참여한 주민 정00씨도 “그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무심코 생활하였는데 오늘을 계기로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어른이 되기로 결심하는 계기 되었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