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26~27일 단원 50여명 역량강화 교육 및 해안방제 합동훈련 참여
여수시 ‘재난현장 통합지원봉사지원단’이 지난 26일과 27일 역량강화 교육과 해안방제 합동훈련에 참여하며 재난 상황 대비 능력을 키웠다.
시에 따르면 지원단 50여명은 먼저 26일 진남경기장 자원봉사센터 강의실에서 재난 상황별 대응방법과 자원봉사 시 유의사항 등 역량강화 이론 교육을 받았다.
이어 27일에는 모사금해수욕장에서 실시된 ‘2022년 해양방제 합동훈련’에 참여하며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갖추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단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 우리 봉사지원단의 역할과 활동 방법을 보다 체계적으로 알게 됐다. 실제로 재난상황이 발생해도 당황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도 교육에 참여해주시고,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동체 여수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8개 단체 1,350명으로 구성된 ‘여수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지난 2020년 구례군 집중호우 피해지역 봉사활동, 태풍 ‘마이삭’ 피해현장 봉사활동, 2022년 태풍 ‘힌남노’ 포항 피해지역 봉사활동 등을 전개한 바 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