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수)
-주행사장 조성, 전시관 연출, 이벤트, 홍보 등 세부계획 마련
-시민 설명회 등 거쳐 2023년 6월 최종 마스터플랜 수립 계획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기본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전문가자문단, 관계 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보고, 자문의견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문가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한 주행사장 조성, 전시관별 구성‧연출, 프로그램, 홍보 계획 등 분야별 세부계획 보고가 이어졌다.
자문위원들은 보고된 계획을 보다 세부화해줄 것을 요청하고, ‘섬의 날’과의 연계, 주‧부행사장 연계 수송방안, 교통대책 마련, 섬박람회 이후 변화된 여수 섬의 의미 제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박람회를 개최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람객의 안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관람객의 이동 동선, 기후상황 변화 등을 세밀히 고려한 종합 안전대책을 계획에 포함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여수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다각적으로 검토‧반영하고, 2차 중간보고회, 시의회와 시민 설명회,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내년 6월 최종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