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3 (일)
-결혼이주여성과 그 가족들이 모국방문을 통하여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
지난 5일, 미평종합사회복지관은 2022년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와 함께하는 ‘2022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미평종합사회복지관 2층 강당에서 이루어진 이날 전달식은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이기석 발전운영실장 외 2명과 베트남으로 모국을 방문하는 다문화 3가정 대표와 자녀, 미평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지원사업은 결혼이주여성과 그 가족들이 모국방문을 통하여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함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되었으며, 2022년 하반기에는 베트남이 고향인 3가정을 선정하여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고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기석 발전운영실장은 “2주간의 모국 방문을 통해 가족들과 뜻 깊고 좋은 추억들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남동발전(주)여수발전본부는 미평종합사회복지관과 더불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지역과 상생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미평종합사회복지관(고애리 관장)은 “다문화가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2015년부터 모국방문사업에 꾸준히 후원해주신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본 복지관도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들로 사업들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0~2021년에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모국방문이 어려워져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