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김회재 의원 “금오도 교량 건설로 주민 교통편익 증대·여수 연안 중심 대표 관광도로 구축될 것”
-주철현 의원 "김영록 도지사와 정기명 시장의 해상교량(지방도) 건설 결정에 감사, 남면 주민들의 단함된 힘으로 이룬성과,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갑)과 김회재 국회의원(전남 여수시을)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금오대교 건설 추진’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19일 여수시 남면 여남고에서 열린 ‘여수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을 위한 주민 간담회’에서 “사업비가 많이 들어 결정하는 과정이 매우 힘들었지만 여수시와 협의해서 해상 교량을 건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내년에 준비를 잘 해서 2024년에 턴키방식으로 발주하겠다.”고 밝혔다.
주철현 의원은 해상교량건설 확정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됨에도 불구하고 해상교량을 지방도로 건설할 수 있도록 결정해 주신 김영록 도지사님과 정기명 여수시장님께 감사 드린다”며, “교량건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남도의회와 여수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량건설 계획 확정은 남면 주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이룬 성과로 국회차원에서도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희재 의원은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김영록 지사님을 만나 요청했던 ‘금오대교 건설 추진’ 약속을 지켜주신 지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금오대교 건설로 여수시민의 교통 편익이 증대되고, 여수 연안을 중심으로 남해안 대표 관광도로가 구축되는 등 관광 활성화까지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라남도가 금오대교 건설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나서주기를 바란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금오대교 건설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면 해상교량 건설 사업은 지방도 863호선 단절구간인 금오도-대두라도-월호도(10.4 km)를 잇는 총 20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2024년 발주하면 2027년에 준공 예정이다.
해상교량이 건설되면 섬 주민 정주여건과 의료서비스가 개선 될 뿐만 아니라 남해안 관광벨트 중심이 될 여수의 섬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