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한화솔루션의 적극적인 후원과 함께 ‘자연순환마을학교’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연계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진행

한화솔루션이 후원하고 (사)탄소중립실천연대에서 주관하는 제5기 어린이환경지킴이 양성을 위한 자연순환마을학교 환경 모니터링이 "내가 사랑하는 지구"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4, 15일 양일에 걸쳐서 여수국가산단 및 경남 산청 별아띠 천문대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청정에너지로 인류의 삶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 수소에너지 개발과 신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등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한화 솔루션의 적극적인 후원과 함께, "학교와 지역을 연계하고, 우리의 지구 환경은 우리가 지킨다" 라는 슬로건으로 우리지역 아이들을 민주 시민으로 성장시키고 마을의 교육기능을 회복하는 마을교육공동체사업의 필요성으로 시작된 마을 속에 마을학교 ‘자연순환마을학교’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연계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출발 전부터 자기 집 주변의 대기와 별을 측정하고 사진으로 기록하여 여수산단의 공기와 냄새, 오염원이 없는 생태 마을인 경남 산청의 별아띠 천문대에서 마지막으로 공기와 미세먼지 및 별을 각종 첨단 장비를 이용하여 측정 관측하여 비교 분석하고 토론하는 행사로 체험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각 조별로 나누어 각 팀별 반장을 중심으로 자기 집 주변에서 관측한 자료와 여수산단에서 측정한 자료를 토대로 스마트폰 앱의 나침반, 기압계로 확인하고 천문대에서 천체 망원경 및 측정장비를 이용하여 비교 분석함으로써, 지금까지 이론으로만 배워왔던 지구와 환경 및 별에 관한 설명과 환경 체험을 자기들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해결점을 제시하며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며 흥미롭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첫 번째 행사로는 자기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환경문제를 스스로 찾아보고, 그것은 어떻게 극복될 수 있는가를 자료와 장비를 통해 찾아 해결해 보고 또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서 배우며 자칫 쉽게 넘겨 버릴 수 있는 문제를 흥미 위주로 진행하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저녁 식사시간에는 환경을 생각하고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위주의 식사를 하면서 자신들이 환경활동가가 된 듯하다며 모든 친구들이 맛있다고 하면서 즐겁게 먹는 모습을 보며 서로 환경에 조금은 보탬이 될 거라는 스스로의 즐거움에 모두들 자부심에 찬 모습이었다.

이어 내가 사랑하는지구 체험활동 인솔 봉사에 참가한 김강희(진성여중 2학년)학생은 “자연환경 생태 마을이라는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지만, 도시보다 맑은 하늘이 인상적이며 이 아름다운 자연을 눈에 담고 청량한 바람 소리는 귀에 담아 오랫동안 마음속에 간직하고 싶다며, 이러한 환경을 지키며 살아가시는 천문대장이신 별아띠님과 들국화님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아울러 현장에서 환경모니터링에 참여한 신은선(나진초5) 학생은 이번 환경 캠프를 통해 가족들의 별자리를 찾아보고 가족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 별을 지키기 위해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방법으로 나부터 전기 아껴쓰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기 등 환경지킴이로 나설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박지우(여수 남초 6 )학생은 이 아름다운 별과 지구를 지키려면 에너지도 절약하고, 쓰레기도 줄이면서 탄소 중립에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자연순환마을학교(교장 박종효)는 “마을에 학교 밖 학교를 만들고 다양한 진로와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을 성숙한 친환경 시민으로 성장시키고 배움터로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적극 노력하고 우리가 지켜야 할 지구환경에 소중함과 자연이 주는 놀라운 이치를 다시 한번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탄소중립실천연대는 2018년부터 매년 15명∼20명의 어린이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하여 왔으며, 2022년 올해에는 벌써 5기 양성과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기후위기대응 환경강사 양성/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cop33 유치활동을 위한 생활 속 저탄소실천운동 동참 및 확산운동을 함께 펼치고 있으며, 한화 솔루션과 함께 앞으로도 온실가스감축 및 우리 생활 속 저탄소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시민주도적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