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수)
-여수, 순천, 광양시민 70여명 규모로 여수·순천·광양시 전남 동부권 시민을 주축으로 한 시민 오케스트라 창단
‘전남 에코시민오케스트라’는 오는 12월 창단을 목표로 단원 모집에 나섰다.
전남에코시민오케스트라단은 클래식 음악이 모두를 위한 것이고 더 친환경적인 미래라고 믿는다.
기후 변화는 사회적 불평등과 연결되어 공동체에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전남에코시민오케스트라단은 지구를 위한 음악으로 지구온난화, 대기오염, 기상이변 등 코로나19보다 더한 재앙으로 다가올 수 있는 기후 위기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음악을 통해 환경 캠페인과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전남에코시민오케스트라단은 전공자와 비전공자 등 70여명의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단원 모집 대상은 여수·순천·광양 3개 시 시민이면 악기 경험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별도의 오디션은 없다.
다만 매주 지정된 정규 교육시간에 참여할 수 있는 열정은 있어야 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순천 풍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오케스트라 악기 파트, 합주 및 앙상블, 연주회 등의 지도를 받는다.
오케스트라 지휘는 독일과 네덜란드, 이태리에서 유학하고 광주 챔버, 여수필, 목포필 수석 및 자문위원을 역임한 엄시영씨가 맡는다.
앞서 전남에코시민오케스트라는 순천시, 순천농협, 순천환경운동연합, 순천 에코플러스21, 순천시 교육지원청,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여수 에코플러스21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창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