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수)
-“김장÷마음=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김장체험 및 나눔행사 진행
여수시가족+센터(센터장 지미자)는 작은다문화학교 나눔봉사단 활동으로 김장을 하고 나누는 마음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준다는 “김장÷마음=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김장체험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작은다문화학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 가족들에게 행복도우미 선생님들이 가정 또는 함께할 수 있는 장소에 방문하여 한국어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수세미 뜨기, 천연비누 만들기, 재봉사업 등), 가족생활상담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작은다문화학교 나눔봉사단은 결혼이민자 통‧번역사, 작은다문화학교 행복도우미,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작은다문화학교 수업 중에 결혼이민자들이 재능을 발휘해서 만든 수세미, 천연비누, 재봉사업에서 만든 작품들을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했던 결혼이민자들은 오랜만에 한국 전통음식을 함께 만들고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즐겁고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여수시가족+센터는 관내 일반가정,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유학생, 재외동포, 난민과 같은 외국인가족,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가족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가족에게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하고 안정적인 가족생활 정착을 돕고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