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22일 소라면 자율방범대원 42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
여수시 소라면(면장 황순석)이 지난 22일 소라면자율방범대(방범대장 방득만)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민 참여형 인적안전망을 확충해 위기가구 발굴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과 지역복지 자원연계 등에 힘을 모아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자율방범대원 42명이 소라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돼 위기가구 발굴 방법 및 신고요령 등 교육을 받고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방득만 방범대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도움을 주기 위한 방법에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앞으로는 소라면과 협력해 더 훈훈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도록 솔선수범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황순석 소라면장은 “소라면자율방범대와 함께 하게 되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소라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8월에 창립된 소라면자율방범대는 야간 순찰활동, 청소년 선도, 범죄예방 등의 역할 뿐 아니라 독거노인 삼계탕 지원, 도로변 환경정비, 집수리 봉사 등 주민들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