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수)
-30일 여수진남실내체육관, 여수시 이‧통장 700여명 참여…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제9회 여수시 이‧통장 어울림 한마음대회’가 30일 여수진남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여수시지회(지회장 서원평)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도 함께해 이‧통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23명의 모범 이․통장에게 표창도 수여했다.
개회식 후에는 이‧통장의 화합을 도모하는 명랑운동회와 축하공연에 이어 읍면동 대표들의 노래실력을 감상하는 어울림한마당 행사도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많은 인원이 모인 만큼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와 코로나19 감염 예방 등 강화된 조치로 진행됐다.
서원평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통장은 언제 어디서나 주민의 곁에서 힘이 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역발전을 위한 동력이 되어왔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기명 시장은 축사에서 “행정의 최 일선에서 주민들을 위해 늘 고생하시는 이‧통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날 우리 여수가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한 원동력에는 이‧통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다.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활발히 활동하실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마음대회는 당초 지난달 2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사고를 애도하고자 연기 개최됐다.
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