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다문화가족과 취약위기가구 발굴 지원, 다문화가족 인식개선 공동으로 추진
여수시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태용)와 여수시 가족플러스센터(센터장 지미자)가 지난 16일 소라면사무소에서 다문화가족 발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다문화가족과 취약위기가구의 발굴 지원, 다문화가족 인식개선 캠페인 등에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수시 가족플러스센터 작은다문화학교 나눔봉사단(대표 응우옌티호아 베트남)이 직접 만든 에코백, 보자기, 파자마, 수제비누 100개를 기탁해 지역 내 홀로사는 어르신에게 고루 전달되기도 했다.
장태용 협의체 위원장은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에서 손수 만든 재능물품을 홀로사는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촘촘한 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미자 센터장은 “여수시 가족플러스센터의 활동에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신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지역 돌봄공동체 구축을 위해 두 기관이 적극 힘을 모아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 가구 191세대를 발굴해 연합모금 성금으로 2천 5백만 원 상당의 긴급생계비 지원, 주거취약가구 집수리, 독거노인 자매결연사업 등 다양한 복지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