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수)
-11월 4일~19일까지 매입…특등 34% 달성, 전년 대비 14% 증가
▲ 권오봉 시장이 지난 4일 오전 올해 여수시 공공비축미곡 첫 매입이 열리는 율촌면 조화농협창고를 찾아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수매현장을 살펴보고 출하농업인과 농협관계자 및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4일 건조벼 매입을 시작으로 19일까지 매입계획 물량인 1천434톤의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100%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금년 매입물량은 총 1천434톤에 건조벼 1천354톤, 친환경 벼 80톤이며, 특등비율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34%를 달성했다.
금년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 2개 품종으로, 2022년산 매입품종도 금년과 동일하므로 종자 확보에 차질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
품종검정제 도입에 따라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외 출하를 막기 위해 농가 매입 시 현장에서 시료채취도 함께 진행했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매입현장에 손소독제 비치, 출입자 명부 작성, 시차제 출하 유도 등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벼를 출하할 수 있도록 하고, 매입 검사장 내 모든 인원이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했다.
매입 정산금은 농가 매입직후 중간정산금으로 40kg 포대 당 3만 원을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최종 정산금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수매기간동안 현장을 방문해 농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관계부서에 대책마련을 지시하는 등 현장행정도 함께 펼쳤다
권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수확을 위해 땀 흘린 농업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농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