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수)

충무공 역사 위에 서다…정기명 여수시장, 이순신학교 특강 나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충무공 역사 위에 서다…정기명 여수시장, 이순신학교 특강 나서

-22일 저녁 충무공 이순신 유물‧유적 소개, 여수의 발전방향 등 강의

-22일 저녁 충무공 이순신 유물‧유적 소개, 여수의 발전방향 등 강의



2-2 충무공 역사 위에 서다…정기명 여수시장, 이순신학교 특강 나서.jpg

정기명 여수시장이 22일 저녁 이순신도서관에서 (사)여수여해재단이 운영하는 이순신학교(학교장 서천석)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에 나섰다.


이번 특강은 ‘충무공 이순신 유적‧유물과 여수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2-1 충무공 역사 위에 서다…정기명 여수시장, 이순신학교 특강 나서.jpg

정 시장은 여수에 남아있는 충무공 이순신(이하 충무공) 관련 유물과 유적을 소개하고, 충무공 관련 주요 사업, 주요 행사와 프로그램, 민선8기 발전방향 등을 알기 쉽게 풀어가며 강의를 이어갔다.


특히 명나라 임금 신종(神宗, 1563~1620)이 충무공의 전공을 높이 평가하며 선물했다고 전해진 ‘팔사품도’ 등 평소 잘 알려지지 않은 유물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 시장은 이어 진남관 보수정비, 전라좌수영 동헌일원 복원 등 대규모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설명하며 호국충절의 고장, 여수의 역사를 드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소개했다.


아울러 충무공 유적지 1박2일 탐방코스 개발, 둘레길 조성, 충무공 관광거리 조성 등 시에서 구상하고 있는 다양한 충무공 콘텐츠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수강생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한 수강생이 건의한 여수시 홍보 위생앞치마 제작을 적극 검토해 시정해 반영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충무공 관련 사업들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며 “모든 사업이 완공되는 그 순간이 너무 기다려진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우리 여수시가 충무공 이순신의 도시로 명예를 드높여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1123_02.jpg

박도하 기자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