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수)
-장애인 돌봄을 위한 사회적 안전장치로서의 역할 기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운영할 위탁운영기관 모집
▲ '여수시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조감도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내년 1월 개원하는 ‘여수시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의 위탁 법인 공모에 나섰다.
이번 공모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여수시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의 운영 및 관리 전반을 맡게 된다.
여수시 미평동에 위치한 장애인종합복지관 내에 신축 중인 ‘여수시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은 지상1층 규모로 보호자의 일시적 부재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단기간 주거 공간 및 사회‧문화활동을 위한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제 생활을 포기하고 24시간 매달려야하는 중증발달장애인 보호자의 부담과 고통을 덜고 보호자에게 단기간 휴식을 제공하는 한편, 장애인의 사회적 안전장치로써 역할을 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탁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되고, 신청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노인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보호자의 일시적 부재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역량 있는 법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단기거주시설은 소득 조건에 관계없이 등록장애인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일 이용시간은 24시간으로 한번 입소 시 최대 9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하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