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수)
-인공지능(AI)시대 교실혁명은 교사가 주도…‘개인별 맞춤형 교육’ 추구
-글로컬 박람회 성과 여수와 전남에 어떻게 남을 것인가
▲’K-DEU 시대를 열어갈 전남교육 大포럼’ 개최
‘K-DEU 시대를 열어갈 전남교육 大포럼’을 주제로한 포럼이 지난 4일 여수세계박람회장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컬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한 공유와 토론이 전남교육가족과 전남도의회 교육위원, 전남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 전남학부모연합회원, 일선 학교 참여 희망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의 ‘인공지능 시대, 김경범 서울대학교 교수는‘미래사회를 구현하는 교육청의 정책’, 미래교육의 방향’, 박남기 광주교육대학교 교수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이후 전남교육의 방향’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들 주제 발표에서는 인공지능(AI)시대 교실혁명은 교사가 주도해야 하며, 단 한 명도 놓치지 않는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추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지난 5월 여수에서 성공적으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가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그 성과가 전남 아이들의 실력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기조 발제에 이어 주석훈 전 미림여고 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에는 전남교육 대전환의 방향을 공유하고 글로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의견 공유가 진행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금은 글로컬 공생교육으로 전남의 아이들을 미래인재로 키워내야 할 시기로 그 출발점은 학교 현장이 되어야 한다”며“학교 현장이 미래지향적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분야의 개혁을 통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여수 지역사회에서는 성공적으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과가 유지되기 위해 (가칭)글로컬미래교육센터와 같은 글로컬 교육 콘텐츠를 유지하고 지속 개발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