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목)
-새마을지도자들은 서로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2023년 새마을운동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방향을 모색
전남 여수시새마을회(회장 서근전)는 지난 8일 오전 11시 디오션호텔에서 2022년 새마을운동 평가대회 및 새마을가족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새마을운동에 앞장서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탄소중립 문화 조성·갈등해소를 위한 사회적 자본 형성·공동체의식 회복 및 새마을운동 미래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어 새마을지도자들은 서로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2023년 새마을운동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대회는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김회재 국회의원,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을 비롯하여 새마을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새마을운동 활동성과 영상 상영과 유공 새마을지도자에 대한 표창 수여, 대회사, 축사, 새마을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시 새마을회는 탄소중립을 위한 ‘생명운동’, 남북관계 및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한 ‘평화운동’, 함께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공동체운동’으로 여수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새롭게 준비하는데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 서 한 차원 더 높이 도약하는 여수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서근전 여수시새마을회장은 대회사에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현실에 처한 지금이야말로 수많은 국가적 시련과 역경을 극복해 온 새마을운동의 위대한 저력을 다시금 발휘할 때”라며 “새마을지도자의 뜨거운 열정으로 양극화된 사회 갈등을 봉합하고, 공동체 정신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마을운동은 유엔개발정상회의, OECD 정책센터에서 21세기 개도국 농촌개발을 위한 최적의 수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새마을운동기록물이 2013년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우리나라의 대표 국가 브랜드로도 인정받고 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