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수)
-해양수산부, 매년 7월 첫째주 등대주간 지정
-7월 1일~7일, 여수 오동도등대서 체험 및 전시 진행
▲'제1회 대한민국 등대주간' 포스터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강정구)은 오동도등대에서 7월 1일(월)부터 7월 7일(일)까지 7일간 “제1회 대한민국 등대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박 안전을 위한 등대의 중요성과 해양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7월 1일 ‘세계등대의 날’을 맞이하여, 해양수산부에서는 올해부터 매년 7월 첫째 주를 등대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등대주간에는 여수시를 비롯해 부산광역시, 제주도,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전남 목포시, 경남 거제시 등 15개 지자체에서 체험프로그램과 등대 사진 전시, 세계 등대의 날 기념식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여수해수청에서는 등대주간에 맞춰 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동도등대(여수시 오동도로238-32, 오동도항로표지관리소) 해양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동도등대 내 홍보관에 등대체험 부스를 운영(7.4.~7.6.)하여 등명기 불켜기(점·소등) 체험, 등대 모형 종이접기, 색연필을 이용한 에코백에 등대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등대사진 공모전의 수상 작품도 전시한다.
또한, 등대 방문객은 등대해설사로부터 오동도등대의 역할 및 역사적 가치 등 관람을 안내받을 수 있고 등대 여행을 추억하기 위한 느림보 우체통 우편엽서 작성, 선박 항해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이호진 항로표지과장은 “이번 행사에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뜻깊은 추억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