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목)
-으뜸상 초등부 좌수영초 하재영, 중고등부 충덕중 조인하, 성인부 김경수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9월 24일 이순신도서관에서 열린 ‘나만의 책표지(리커버) 그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우수작 19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작품 121편이 출품돼 한국문인협회 여수지부, 한국미술협회 여수지부에서 추천한 4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자를 선정했다.
으뜸상(최우수)에는 초등학생 부문 좌수영초 하재영 학생, 중‧고등학생 부문 충덕중 조인하 학생, 성인 부문 김경숙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체 입상자 명단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입상자에게는 여수시장상이 수여되며, 입상작품은 책표지(리커버)로 제작돼 책과 함께 시립도서관 7개소에 순회 전시될 계획이다.
독서의 달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는 1천2백여 명이 참여해 그림책 콘서트와 전자책‧오디오북 시연회, VR 체험,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하며 열기가 뜨거웠다.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대회 당일 ‘올해의 다독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어린이 부문에는 전수민 학생이 올해 270권, 청소년 부문 황정민 105권, 일반 부문 강예림 339권, 전자책 부문 서준빈 200권 등 4명이 올해의 다독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달 열리는 다채로운 행사에 날이 갈수록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앞으로도 책 읽는 문화 확산은 물론 가족과 함께 즐기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