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목)

여수시, '도서민 1,000원 여객선' 8월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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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도서민 1,000원 여객선' 8월 본격 시행

-8개 항로, 106개 구간 생활항로 대상
-7월 28일 시범운영 시작, 8월 본격 시행

-8개 항로, 106개 구간 생활항로 대상 

-7월 28일 시범운영 시작, 8월 본격 시행


 

2. 여수시, ‘도서민 1,000원 여객선’ 8월 본격 시행.jpg

▲ 여수시는 도서민 해상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106개 구간 생활항로 대상 여객선 이용 도서민을 대상으로 1,000원 요금제를 시행한다. (사진은 신기~여천구간을 운행하는 한림페리9호)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도서민 해상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여객선 이용 도서민을 대상으로 1,000원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서민 1,000원 여객선 요금제는 오는 7월 28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8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1,000원 요금제 시행 대상은 생활항로(여객선 운임이 8,340원 미만)구간인 신기~여천, 거문도~초도, 백야~상‧하화도, 개도~낭도 등 총 106개 구간으로, 지난해 이 항로 여객선을 이용한 도서민은 8만 2천223명에 달한다. 


현재 도서민 여객선 운임은 해양수산부 ‘도서민 여객선 운임 집행지침’에 따라 8,340원 미만은 50%, 30,000원 미만은 5,000원, 30,000원~50,000원은 6,000원, 50,000원 초과는 7,000원을 부담한다.


여수시는 도서민들이 육지 대중교통 수준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항로뿐만이 아니라 전 구간 1,000원 요금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전라남도에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앞으로도 도서민들의 삶의 질과 복지 향상을 위해 해상교통 이용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에서는 지난 6월 도서민들의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여객선의 항로 안정화와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여수시 여객선 운영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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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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