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수)
-장마철 대비 주요 시설 점검 및 폭염대비 근로자 보호 조치 시행
-김유화 이시장, “24년 2월부터 안전전담부서 신설…안전·보건·재난 컨트롤 타워 운영”
▲ 산업보건의(신덕용)의 온열질환 예방교육
주말부터 시작되는 장마를 앞두고 여수시와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지자체 및 유관기관들의 폭우 대비 시설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도 20일 집중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안전점검과 근로자 건강 보호 조치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숙박시설이 포함된 봉황산자연휴양림 사업장에 대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한 산사태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배수로 및 토사면 점검, 시설 누수 점검 및 보수공사를 완료했고, △공영주차장의 총 850여 대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여 비상상황 대비태세 강화 △폐기물처리시설의 옥상 방수공사 추진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하는 등 시민의 안전확보, 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폭염으로부터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주요 노상주차장에 햇빛 가림막을 설치하여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이용객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야외근무가 대부분인 환경미화원 274명의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여수전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신덕용 과장의 근로자 보건교육 실시하고 보냉 장구 지급, 하절기 휴식시간 연장운영 등 적극적인 보건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김유화 이사장은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경영가치로 여기고 있으며 2024년 2월에는 안전전담부서를 신설하여 안전·보건·재난을 총망라한 컨트롤 타워를 운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2022년 재해경감우수기업, 2023년 날씨경영우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