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2 (토)

여수시의회 이상우,권석환 기자회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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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이상우,권석환 기자회견문

-이제는 당이 아닌 주민의 선택을 다시 받고자 합니다.
여수를 위해,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이제는 당이 아닌 주민의 선택을 다시 받고자 합니다.

여수를 위해,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이상우 기자회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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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필코 살아 돌아와 정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존경하는 여수 시민여러분! 여수시의회 이상우 의원입니다.

엊그제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의원 공천자 및 경선후보자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예견되던 대로 공천에서 탈락되었고, 경선 후보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오래전부터 풍문이 돌던 저의 공천 및 경선 탈락은 이미 예상되고 있던 일이기에 저의 마음은 오히려 담담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저의 공천 및 경선 탈락이유는 의정활동이 부족해서 선출직 의원평가에서 하위 20%에 포함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일설에 의하면 민주당 모 인사가 제가 경도 개발을 반대했기 때문에 컷오프 시켰다고 말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저는 3선이라는 의정활동 기간을 통하여 돌산케이블카 허가 문제, 남산공원 공영개발 촉구,웅천 고층 생활형숙박시설 문제, 돌산 상포지구 문제, 돌산 소미산 경관훼손 문제, 그리고 최근에는 경도 고층의 생활숙박시설 문제 및 경도 연륙교 건설문제에 대하여 시정 질의와 언론활동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여수시민협이 선정한 베스트 시정질의에 선정되었고, 시민사회단체와 언론 등에서 일 잘하는 의원으로 평가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활동들을 민주당에서는 의정활동 미비로 평가하였고, 그러한 이유를 대어 공천 및 경선에서 탈락시켰습니다.


저도 돌산 케이블카, 남산공원, 웅천의 고층 생활형숙박시설, 돌산 상포지구, 돌산 소미산, 경도 고층 생활형숙박시설 및 경도 연륙교 등과 관련된 저의 의정활동이 공천 및 경선 탈락의 이유가 되었다고 판단합니다.

그런데 그동안 저의 의정활동이 의정활동을 잘못해서 공천 및 경선에서 탈락할 이유입니까?

아니면 의정활동을 잘 했다고 칭찬하고 더 열심히 일하라고 공천해줘야 할 일입니까?

시민단체와 언론들이 잘했다고 평가하는 저의 의정활동을 잘못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공천 및 경선에서 탈락시킨 데에는 보이지 않는 손이 부당하게 작용하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경도 개발에 반대한 적이 없습니다.여러 차례 10분발언, 시정질의와 각종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저는 경도 개발에 찬성합니다. 다만 경도에 고층의 생활형 숙박시설을 지어서 여수의 경관을 해치는 개발행위를 꾸준하게 반대해왔습니다. 저는 미래에셋이 경관을 해치고 부동산 투기를 조장 할 수 있는 고층의 생활형숙박시설을 취소하고 원래의 계획대로 테마가 있는 세계적인 해양관광시설로 개발하라고 촉구해온 것입니다.

경도에 고층의 생활숙박시설을 짓지 말고 자연경관을 살리는 해양관광시설로 개발하라는 것은 여수시민 대부분이 요구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처럼 윗분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경도의 고층 생활숙박시설을 반대한 것이 저를 컷오프 시켜야 되는 이유가 되겠습니까?  

 

저는 예상되었던 공천 및 경선탈락 결과를 받고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여기서 발길을 접고 여수시가 이대로 흘러가게 놔둘 것인가?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처럼 외롭게라도 정의로운 여수를 위해서 다시 나설 것인가? 많은 고심 끝에 여서, 문수, 광림동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저는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여서, 문수, 광림동 주민 여러분! 지난 3선동안의 저의 의정활동을 한번 돌아봐 주십시오

그리고 저의 그동안의 고단했던 발걸음이 정의라는 큰 길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판단되시면 전폭적으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십시오. 권력자의 생각대로 움직이는 여수시의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내 고향 여수가 개발업자의 이익만을 쫓아서 산과 바다와 자연이 파괴되도록 방관해서는 안됩니다.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여서, 문수, 광림동 주민 여러분!

기필코 다시 살아 돌아와 정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저 무소속 이상우의원을 도와주시길 간절하게 호소드립니다.



▣권석환 기자회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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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여수시의회 권석환 의원입니다. 


이번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공천 경선 과정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여수시의원 나선거구 경선 심사에서 탈락되었습니다. 경선 배제 사유가 공관위원 19명의 종합점수에서 평점이 부족하였다는데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심사 평가항목인 당정체성·기여도, 도덕성, 의정활동능력, 면접, 적합도 조사에서 점수가 경선에 배제될만큼 낮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열심히 더 일하고자 재선에 도전했는데, 공정한 기회까지 앗아간 이 상황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서로의 권위는 인정하되, 권위 앞에서 비굴하지 않았습니다. 

공정과 정의가 무너진 권력의 뒤끝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이 그토록 두려워서 기회조차 주지 않았을까요? 

결국 지금의 그 권력의 칼끝은 언젠가 자신에게 되돌아갈 것입니다. 


저는 15년간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였으며, 정치에 뛰어들어 한번의 낙선 후, 2020년 제가 태어난 고향인 국동에서 보궐선거에 당선되었습니다. 


2년간의 짧은 의정활동이었지만, 지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여수시 위기청소년 보호 및 청소년 심리적 외상 치유지원에 관한 조례(시민협 2021년 설문조사 1위) 등 시민에게 힘이 되는 조례 11건을 제·개정하였습니다.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경도가 세계적 해양관광휴양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촉구 건의와 주민의 편에서 제대로 된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경도 개발을 반대한다는 허위사실로 악의적 여론을 만들었고, 공천 심사 면접시 “경도개발을 반대했느냐”며 의도적 질문을 하는 등 공정성에 의심이 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 19명의 위원에게 심사를 받고 탈락하여 정당한 당원의 자격으로 묻고 싶습니다.


보궐선거로 2년간의 의정활동을 정확히 평가하였는지, 면접시 경도 개발에 대해 의도를 갖고 질의한 내용에 팩트체크는 하였는지, 법과 양심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하였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소한 주민의 선택을 받은 현역 시의원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당원과 주민에게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은 것은 공정성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2022년 공정과 상식의 정치가 아닌 잘못된 공천, 갑질 정치, 공천이 아닌 사천의 현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국동, 대교동, 월호동 주민 여러분!


이제는 당이 아닌 주민의 선택을 다시 받고자 합니다.

여수를 위해,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하지 않도록 정치를 외면하지 마시고 공정과 정의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 기회를 주십시요. 


깨어있는 여수시민의 힘을 보여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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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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