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목)

여수시 BK에너지 ‘수상태양광 발전효율 향상기술’ 신기술인증 획득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여수시 BK에너지 ‘수상태양광 발전효율 향상기술’ 신기술인증 획득

-수상 태양광 회전기술 : 발전효율 15% 증가 ( 고정 타입 수상태양광 대비)
-무파일 부유식 회전기술을 활용, 시공성 향상, 시공비 절감
-X 형태의 계류방식으로 인한 수평 이동 제한 및 수심 제한사항 극복
-강도, 내구성, 내화학성 향상 부력체 적용, 시공비, 유지관리비 절감

-수상 태양광 회전기술 : 발전효율 15% 증가 ( 고정 타입 수상태양광 대비)

-무파일 부유식 회전기술을 활용, 시공성 향상, 시공비 절감

-X 형태의 계류방식으로 인한 수평 이동 제한 및 수심 제한사항 극복

-강도, 내구성, 내화학성 향상 부력체 적용, 시공비, 유지관리비 절감

 

 

KakaoTalk_20210521_131659322.png

 

 

여수 소재의 BK에너지는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턴테이블 방식을 적용한 부유식 수상태양광 발전효율 향상기술’에 대해 ‘2021년 신기술(NET)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수상태양광 기준을 충족하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유일한 회전식 수상태양광 발전시스템이다.

 

 

충남 보령시 매향 저수지에 설치된 BK에너지 부유식 수상 태양광 전경.png

▲충남 보령시 매향 저수지에 설치된 BK에너지 부유식 수상 태양광 전경



BK에너지가 이번에 취득한 부유식 수상태양광 발전효율 향상기술은 종래의 고정식으로만 설치되는 수상태양광에 턴테이블 방식을 적용하여 발전시간을 15%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무파일 부유식 회전기술.png

▲무파일 부유식 회전기술 

 

 

기존 기술의 경우에는 고정식으로 설계되어 태양의 이동에 따라 일출/일몰 시간대에 발전효율이 저하되는 단점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주식 파일을 이용한 회전방식이 적용되었지만 낮은 경제성과 설치조건에 따른 제약이 발생하여 사업성이 떨어짐에 따라 기술적인 한계가 발생하였다. 


이에 대해 BK에너지는 턴테이블 방식을 적용한 부유식 회전기술을 바탕으로 X자형 계류 및 1축 구동 제어를 통해 기존 재래식 수상태양광의 고정 형태를 회전으로 개선하였으며, 지주식 파일을 이용한 회전방식 대신 파일을 제거할 수 있는 기술로 태양광 발전효율은 높이면서, 기존 기술 대비 경제성 상승효과 및 시공성을 향상시켰다.

 

 

 

HDPE 부력체.png

▲HDPE 부력체

 


또한, 회전식 수상태양광 설비에 사용되는 부력체의 외관은 회전 및 조류의 흐름 시 수면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선형으로, 내구성, 내화학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HDPE로 제작되었다.


BK에너지는 수상 및 육상 태양광의 구조물, 부력체, 회전기술에 대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였으며, 중소벤처기업부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총 27개월간 모든 기술을 자체 개발하여 ‘회전식 수상태양광 계류 및 회전장치 개발’을 성공,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우수 발명품임을 확인받았다.


또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수상태양광의 가장 큰 난제인 수위 변화대응이 가능하면서 수평 방향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계류 시스템, 인공지능을 접목한 육상 태양광 추적시스템 등을 개발목표로 기술개발에 매진, 이를 통해 세계 곳곳에 태양광발전 시스템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이승우원장)은 “국내에서 개발된 독창적인 신기술로서 선진국 수준보다 우수하거나 동등하고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가 커서 국가기술력 향상과 대외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술을 신기술로 인증한다”고 말했다


한편, BK에너지 이행우 CEO는 “BK에너지는 현재는 작은 회사이다. 그러나 갖고 있는 기술력은 규모가 큰 타 회사에 결코 뒤지지 않으며 오히려 앞선다고 자부한다.”, “현재 개발된 그리고 앞으로 개발될 회사의 기술로 세계의 모든 곳에 BK에너지 이름으로 태양광설비를 짓고, 더 나아가 에너지 자립이 부족한 아프리카를 포함한 모든 곳에 태양광 설비로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이 BK에너지의 목표이다.”라고 전했다.

 

 

 

20210521_01.jpg

 

 

하효정 기자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