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거문도항 여객부두 건설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거문도항 여객부두 건설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

-여수해수청, 거문도항 여객부두 건설 타당성 검토 용역 추진

-여수해수청, 거문도항 여객부두 건설 타당성 검토 용역 추진

 

여객부두 건설 후보지.jpg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신희)는 4월 말 국가관리연안항인 거문도항에 신규 여객부두를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에 착수하였다. 


거문도에는 현재 4척의 여객선이 여수, 녹동으로부터 운항 중이나, 잦은 결항*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형 여객선 운항이 필요하지만, 기존 시설에는 대형선 접안이 어려워 신규 여객부두 건설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 여수-거문항로 결항율 : 47.9%(`21.9. 기준)


이에, 여수해수청은 신규 여객부두 건설에 수백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5억원을 투입하여 사업계획 반영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행하게 되었으며, 여객선 수요, 여객부두 입지․사업비, 항로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본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는 사업계획 반영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여객부두가 건설이 추진될 경우, 대형여객선 운항의 여건이 조성되어 관광 활성화, 일일생활권 보장 등 정주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동영 항만건설과장은 “본 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여객부두 건설이 사업계획에 반영되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 라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