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목)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 10일 증가(40일→50일), ‘나쁨 일수’ 8일 감소(20일→12일)
-미세먼지 발생원 저감 위한 다각적인 방안 시행
-초미세먼지 총력대응 위한 특별점검, 광주·광양만권역 등 실시
>미세먼지계절관리제 기간중 초미세먼지 농도 상황 비교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20㎍/㎥를 기록하여 3년 평균(24㎍/㎥)보다 4㎍/㎥ 감소했다고 밝혔다.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그해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과 관리 조치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의 강도와 빈도를 완화하고 국민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제도다.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12. ~ ’21.3.)중 초미세먼지 농도는 과거 3년간 대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최근 3년 평균 대비 광주 14%(29→25㎍/㎥), 전남 17%(23→19㎍/㎥), 제주 15%(20→17㎍/㎥)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동 기간 ‘좋음 일수’(일평균 15㎍/㎥ 이하)는 광주, 전남, 제주가 각각 28일, 49일, 72일로 최근 3년 대비 4일, 9일, 17일 증가했다.
‘나쁨 일수’(일평균 36㎍/㎥ 이상)도 광주, 전남, 제주가 각각 22일, 7일, 6일로 최근 3년 대비 9일, 10일, 6일 감소했다.
>여수시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좋음. 4월11일 오후
계절관리제 기간 중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는 주요산단 및 대형사업장내 첨단장비 활용 스크리닝·배출시설 점검(216개소, 위반 33개소), 영농폐기물 및 잔재물 불법소각 우심지역 예찰(52회, 계도 37회), 초미세먼지 총력대응을 위한 특별점검(광주·광양만권역) 등을 실시하였다.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장 점검(지자체 등 16개소), 집중관리도로 합동점검(16개 지자체, 89.35㎞)을 하였고, 비상저감조치 발령시(3.30.)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였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의 날’ 매월 마지막째 수요일을 정하여 광주·전남·제주 137개소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국민참여 홍보활동를 하였다.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으로 국비 503억 및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에 103억 등 총 국비 606억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남부지역의 대기오염원을 체계적‧광역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년 4월부터 ‘남부권 대기관리권역’을 설정하여 ‘24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 전망치 기준 24㎍/㎥ 대비 33% 감축 목표(16㎍/㎥)로 사업장 총량관리제, 운행차 저감사업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 지원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황사 등의 쉽지 않은 여건에서도 2차 계절관리제를 총력 추진하여 기대했던 효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또한 “앞으로 봄철 초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올해 12월부터 시작하는 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보다 내실있게 준비해 미세먼지 걱정없는 남부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수동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