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2 (토)
-호남권“안전한 하천과 철도건설”실현을 위한 상호지원체계 구축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과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최원일)은 13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호남지역 풍수해 발생에 대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3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북지방환경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와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좀 더 촘촘한 풍수해 대비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가하천을 횡단하는 호남지역 철도의 수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신설 중인 보성-임성리 철도건설사업은 탐진강을, 호남고속철도 사업은 고막원천, 함평천을 통과하고 있어 신속한 수해 대응을 위해서는 양 기관 상호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상정보 실시간 모니터링(CCTV), 하천수위 변동 등 홍수현황에 대하여 정보 교환체계를 구축하고
국가하천 홍수, 국가철도 피해 등을 수반한 풍수해 발생 시 복구인력, 기술장비 및 수방자재 등을 상호 적극 지원하여 수해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과 관련하여 영산강유역환경청 김승희 청장은 “호남권역 풍수해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여 영산강유역의 빈틈없는 재해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