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2 (토)

여수산단폭발안전사고지역사회대책협의회 출범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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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폭발안전사고지역사회대책협의회 출범 기자회견

-여수산단에서 적정낙찰제를 도입하기 위한 사회적합의를 만들어 낼 것

-여수산단에서 적정낙찰제를 도입하기 위한 사회적합의를 만들어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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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폭발안전사고지역사회대책협의회는 4월 7일(목) 오전 11시 30분에 여수사청 현관 계단 앞에서 '민관합동조사단 구성과 적정낙찰제 도입을 위한 여수산단폭발안전사고지역사회대책협의회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대책협의회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단체,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와 뜻을 같이하는 정당 및 여수시 거버넌스 조직을 포괄하는 ‘여수산단폭발안전사고지역사회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오늘 출범을 알린다고 밝혔다.


여수산단폭발안전사고지역사회대책협의회는 '여수에 어두운 그림지는 여수산단', '여수지역 경제를 지탱해나가는 여수산단은 죽음의 화약'이라 불린다며, 사고 소식이 들릴 떄 마다 시민들의 가슴은 무너지고, 불안하다고 전했다.


또한, 여천NCC참사가 발생한 지 두 달이 되어가지만, '사고조사를 전담하고 있는 고용노동부는 그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고 있으며,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재발방지대책은 온데 간데 없고, 선거에 나선 정치인들은 저마다 여수산단 안전문제에 대해서 본인이 적임자임을 자처하고 나설 것'이라고 전하였다. 이어 이제는 여수 시민 스스로의 힘으로 안전한 여수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주장하였다.


대책협의회는 '노동계가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민관합동조사단 구성을 통한 여수산단 안전진단과 재발방지대책 마련 요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최저낙찰제라는 폐단은 결국 전문건설업체의 공기단축 압박과 비용절감을 위한 안전비용 축소를 불러오고, 이는 고스란히 사고로 이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우리는 여수산단에서 적정낙찰제를 도입하기 위한 사회적합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대책협의회는 '죽음의 화약고라는 오명을 벗고, 여수시민의 안전한 삶터가 되는 여수산단 대개조 운동에 여수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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