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오림·서강·충무 등 고지대·연등천변 중심 지역별 건립 약속
여수시 교통난과 주차난이 갈수록 심각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기명 예비후보가 원도심 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공용주차장 정비계획을 공약으로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연등천 변과 고지대 등으로 이뤄진 원도심 주변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하고 주차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별로 공용주차장을 만들겠다.”는 민심·민생 공약을 발표했다.
이 같은 공약은 오림동 이마트 주변, 해태아파트 주변, 서강동, 광림동, 충무동, 관문동 고지대 주민들이 극심한 주차난으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로 붐비는 교동시장과 수산시장 등 재래시장 인근과 여수밤바다로 유명한 지역에 대형버스 주차장 신설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정 예비후보는 “원도심은 현재 도시재생이나 행복마을 조성 등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공간기능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연등천 변이나 고지대 주민들의 경우 주택이 밀집되고 고지대여서 항상 개발이익이나 삶의 질 개선 부분에 있어서는 소외되어 왔다”며 “지역별로 주차장이 마련되면 삶의 만족감은 다소 나아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정기명 예비후보는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등의 출산과 육아, 보육정책을 시작으로 생각키움 체험놀이터 조성, 여수산단 일용근로자 산단 내 주차환경 개선, 하수종말처리장을 활용한 명품테마파크 조성, 웅천부영@ 하자보수 적극해결, 여문지구 활성화 방안 등 생활밀착형 민심·민생공약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