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2 (토)
-농식품부 신규대상지로 선정...5년간 6억5천만원 투입
수확량 증대, 토양·용수·생태 등 다양한 환경개선 기대
주철현 의원 “여수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에 더 노력”
수시 돌산읍 승월마을이 농식품부가 선정하는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의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에 따르면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에 선정된 돌산읍 승월마을에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50%를 포함해 총 사업비 6억5천만원이 투입돼, 토양·용수·생태·경관 등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이 시행된다.
농식품부의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20인 이상의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에 농업인의 농업환경보전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단위의 농업환경 관리방안 추진을 통해 농업 환경의 보전·개선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비는 다양한 환경보전활동에 소요되는 개인별 활동과 공동 활동 이행을 위한 주민활동비와 농업환경진단, 마을주민 대상 교육·컨설팅, 사업시행계획 수립 등에 필요한 사업관리·운영비로 사용된다.
돌산읍 승월마을은 전체 48가구의 주민 90명 중 60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신청했다. 승월마을은 갓·땅두릅이 대표 작물이고, 마을 내 저수지 주변의 아름다운 벚꽃길과 자연친화적인 계단식 논밭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승월마을은 오랜 기간의 화학비료 사용으로 병해충 발생률이 높아지고 수확량이 감소해 환경개선이 필요했고, 농경지 침수피해가 심각해 용배수로 정비작업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주철현 의원은 “여수시의 5개 섬이 행안부 ‘LPG 상시공급시설 구축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농식품부 농업환경보전 사업에도 여수시 돌산읍 승월마을이 선정돼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환영했다.
이어 주 의원은 “신규대상지 선정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신 승월마을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여수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예산확보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